[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김해룡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경영학부 교수가 1일 제33대 (사)한국산업경영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한국산업경영학회는 경영학 이론과 실무, 지식경영의 연구를 통해 경영학 발전과 산학연 협동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89년 창립돼 현재까지 1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학술대회를 등을 개최하면서 경영학 학자와 실무가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문 연구와 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미국 올드도미니언대학(Old Dominion University)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신임 회장은 인사조직 전문가로서 2001년 울산대에 부임했으며 울산대 경영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또 (사)한국경영대학ㆍ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 (사)한국경영교육인증원 경영교육위원, (사)한국경영교육학회 등기이사, 울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근로복지공단 인사위원 등 경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33년 역사 속에 학회가 이룬 성과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학회 활동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