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올해 첫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단체로 ‘네이버 커넥트재단’ 인증

(사진 = 과기정통부)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이 11일 네이버 커넥트재단을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으로 인증하는 가입증서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고용노동부)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정보기술 분야 청년 인재 양성에 이바지한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올해 첫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으로 인증받았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정보기술(IT) 분야 경력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부스트코스’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부스트캠프’를 등을 운영해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고용노동부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을 ‘청년고용응원 멤버십’ 12번째 단체로 인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무총리실에서 추진 중인 ‘청년희망ON’이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기업이 주도하는 훈련, 일 경험 등을 행·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채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기업 특성에 맞는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면, 정부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모집·채용 등을 지원한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열정이 있는 누구나 IT 분야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스트코스’가 IT 인재 육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기준 부스트코스 누적 수강생만 약 17만 명으로, 단계별 수료인원만도 1만 733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부스트캠프 누적 수료생도 400명 이상으로 2016~2020년 모두 5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채용연계율도 2019년 기준 83%에 달해 높은 수준이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수준 높은 강좌를 청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늘 힘써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이 멤버십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모두 12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 중이다.

(사진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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