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대비 TF’의 건의 정책 발표

2020년 대교협 정기총회 현장. (사진= 한국대학신문 DB)
2020년 대교협 정기총회 현장. (사진= 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199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29개교 총장이 참석해 202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제21대 신임 임원을 선출한다.

대교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고등교육 현안 논의 시간을 갖는다. 고등교육의 경쟁력 제고 및 세계적 수준의 대학 육성을 위해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바라는 대학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대교협에서 추진해 온 ‘제20대 대선 대비 TF’의 건의 정책을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가 발표하고 각 정책별로 논의를 진행한다.

대교협은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국가중심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등 4개 협의회와 공동으로 ‘2022 대학 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20대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기총회 마지막 시간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교육부 실·국장들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대학 총장들은 교육부의 2022년 대학 정책 추진 방향을 듣고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의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책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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