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미래자동차 분야 참여 대학 선정
스마트자동차공학부, 안성 가온고 학생 대상 ‘로봇공학’ 15일간 교육 진행

가온고 학생들이 '로봇공학' 이론 교육 후 자동차(모형) 제작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선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안산 가온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주문형강좌’를 10일부터 28일까지 운영했다고 전했다.

선문대는 올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미래자동차 분야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단장 최창하)을 구성하고 산업 수요를 반영한 미래자동차, 로봇IT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학부장 김근식)는 동계 방학을 맞아 ‘2021학년도 겨울학기 학생주문형강좌’로 ‘로봇설계’,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센서 응용 실무’, ‘메커트로닉스 기초’의 4과목을 개설·운영했다. 41명의 가온고 학생들은 선문대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이수했다.

향후 가온고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교육 이수 내용을 실어 대학 진학 시 학생부 종합전형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선문대는 이번 교육이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한 형태가 될 것으로 내다보며 관련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김근식 교수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IT융합기술을 방학 기간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다”면서 “앞으로도 꿈나무들에게 미래자동차, 로봇공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하면서 공학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선도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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