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헬스케어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HiT-5C’ 역량기반 창의융합 교육 강화
미래형 모바일 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 최신 기자재·실습실 확보, 교육 고도화
‘HCR’ 운영, 학생 맞춤 진로·취업 지원…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 특화 과정 운영

대전보건대 전경.
대전보건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병기)의 혁신지원사업은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인 ‘HiT Vision 2028’의 6대 전략과 연계성을 유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SUPER+ 보건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혁신 △산학협력 혁신 △기타 혁신 등 3대 전략을 수립했으며 △역량 기반 창의융합 교육 강화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및 교육 강화 △지역사회 연계 토탈헬스케어(THC) △글로벌 리더 양성 등 15대 추진과제를 수행하며 융합형 헬스케어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전보건대 응급구조과.
대전보건대 응급구조과.

■미래시대 필요 핵심역량 ‘HiT-5C’ 선정 = 대전보건대는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SUPER+ 보건인재 양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 혁신 △산학협력 혁신 △기타 혁신 등 3대 분야에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SUPER+는 △전문지식(Specialty) △창의융합(Unconventional) △현장실무 (Practical) △인성(Ethicality) △자기주도(Responsibility) 등을 의미한다. 

먼저 교육혁신 분야에서는 역량기반 창의융합 교육 강화를 통한 고품질 직업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특히 교육 시설은 물론 환경 개선과 최첨단 기자재를 지원해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학은 미래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HiT-5C(Creativity, Convergence, Collaboration, Communication, Citizenship)’로 선정하고 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인성과 핵심역량 기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한 미래형 모바일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으로 수업의 질 개선과 최신 기자재·실습실 확보를 통한 교육 고도화를 이루고 있다.

산학협력혁신 분야에서는 최신 산업동향과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에 맞춘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를 구축했으며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위한 ‘HCR(HiT Career Roadmap)’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무형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타혁신 분야에서는 토탈헬스케어(THC) 사업과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우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어학 교육과정, 해외 인턴십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보건대 혁신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전보건대 혁신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융합교과목·비대면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토탈헬스케어’ 인재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대학은 △도덕인 △희망인 △봉사인 △창의인 △전문인 등 5가지 인재상을 겸비한 미래산업 맞춤형 보건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의 영상제작을 위한 기자재를 제공함으로써 우수강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비대면 수업의 질을 높였으며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와 학습법 특강, 너나두 공블러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대면 비교과 프로그램을 신설해 비대면 수업상황에서 부족할 수 있는 학습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학습방법 경진대회에서 에세이와 UCC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문산업체와 함께 IoT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과정을 개발해 맞춤 의료와 치료제 개발, 질병 특이 바이오마커 발굴, 질병 조기진단과 같은 특화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병시 대전보건대 총장.
이병기 대전보건대 총장.

[인사말] 이병기 총장 “40년간 보건산업분야 최고 전문가 양성”

- 대전보건대는 학교 평가나 사업 면에서 지표나 성과가 높은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학교 소개를 부탁한다. 

“대전보건대는 1977년 대전·충청 최초로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교했으며 대덕연구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창과학단지, 세종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지역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우수한 산학협력 체제를 갖춘 보건의료 대표 대학이다.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과 대표브랜드 최우수 대학으로 연속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성장을 해왔다. 

21세기를 아름답게 가꾸어나갈 건강한 리더를 양성하는 대전보건대는 생명존중과 건강증진의 이념 아래 40여 년간 보건산업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특화된 전문가들을 양성해왔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인성역량과 우리 대학 HiT-5C 핵심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추가해 대학이 추구하는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성과 분석과 환류과정의 체계화를 통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에 힘입어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연속 배출하고 있으며 취업률 역시 2011년 이후 전문대학 졸업자 2000명 이상 그룹에서 줄곧 대전·세종·충청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전보건대는 국제표준의 첨단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시대의 연구 경쟁력 확보, 취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등 21세기 리더들의 꿈과 비전이 실현되는 견고한 토대를 다지며 ‘global standard’를 지향하는 명문사학으로 비상하고 있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대학이자 뉴 노멀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로서 개교 100주년에는 세계의 보건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신인재 육성의 초석이 되고자 한다.”

- 대전보건대의 혁신지원사업에 대해 말해달라.

“우리 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인 ‘HiT Vision 2028’의 6대 전략과 연계성을 유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창의적인 융복합 인재 양성의 공통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SUPER+ 보건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산학협력·기타 혁신 등 총 3대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15개 추진과제를 수행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융합형 헬스케어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능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대학이 주안점을 두는 것이 있다면.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을 추구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사회 전 체제에 과감한 전환이 요구됨에 따라 토탈헬스케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우리 대학은 5가지 인재상(도덕인, 희망인, 봉사인, 창의인, 전문인)을 겸비한 미래산업 맞춤형 보건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수업이 시행되고 대학이나 학과 차원에서 교수와 학생 간 교류가 충분하지 못하는 문제를 대비해 한국코칭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임교원의 학생상담 그리고 코칭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비대면 수업 전환에 대응해 안정적인 수업 운영을 위해 교원에게 삼각대와 웹캠, 닥줌 등 다양한 강의영상 제작 툴을 지원함으로써 비대면 수업의 질을 향상했다. 

아울러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학생의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고자 각 학과별 특성과 현장직무를 반영한 융합교과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례로 방사선과에서는 3D Printer를 활용해 인체 3D 팬텀 모형을 제작해 실습기자재로 활용하고 있으며 주얼리디자인과에서는 3D 주얼리 제품을 제작해 공모전에서 우수상 등 다수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의료IT융합과는 라즈베리파이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미세먼지, 습도, 온도 측정, 심전도시스템 등을 개발했고 의무부사관과에서는 육군 드론부사관 선발 자격 취득을 위한 드론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 대학은 국내 최초로 NGS 과정을 개발해 맞춤의료와 맞춤형 치료제 개발, 질병 특이 바이오마커 발굴, 질병 조기진단과 같은 특화된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국제표준화된 유전자 분석 및 GLP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개인맞춤의학을 위한 의약·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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