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원우들, 대학 및 최고경영자과정 발전 위해 200만원 전달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건국대학교는 LINC+사업단 최고경영자과정(AMP)에서 지난 9일 지난 1년간의 학사 일정을 마치고 1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1년간의 배움을 통해 지역 연계는 물론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익히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경영자와 지역사회 리더들이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축하한 자리다.
이번 수료식에는 노영희 건국대 LINC+사업단 단장과 박찬희 최고경영자과정 원장, 김성현 건국 RCC 센터장, 박광석 건국대 최고경영자과정 총원우회 회장, 이상규 건국대 최고경영자과정 총원우회 부회장, 하태화 골프위원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박찬희 최고경영자과정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AMP 운영의 어려움을 피력했다. 박 원장은 “솔직히 과정생들을 충주까지 모시는 일이 쉽지가 않다. 보통 강의를 1시간 한다고 가정하면, 이동 시간이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되는 만큼 5~6시간을 할애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2배 이상의 강사료를 지불해야 하며, 교통 편의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또 “1년 강의가 미리 예약돼 있는 최성애 교수, 유튜브 수만 명의 팔로우를 거느린 김홍근 교수, KBS 역사저널 ‘그날’과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의 인기 출연자 신병주 교수 등은 유튜브나 TV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강사로 섭외가 결코 쉽지 않은 강사들이며, 골프 강사들은 현재 최고의 인기와 몸값을 자랑하는 SBS 라이브레슨 강사진과 KLPGA 투어 우승자들이다. 이런 문제의 해결 없이는 NO.1 ‘최고경영자과정’을 발전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수료 원생으로는 양종서 ㈜보광산업·제이에스테크㈜ 대표를 비롯해, 권호영 해품달 사과농장 대표, 김병석 영은건설 대표, 박현수 충주댐숲길 대표, 송영일 성은건설㈜ 대표, 안균희 수안보농협 차장, 양창용 넷비즈컨설팅 원장, 이미영 우리인슈맨라이프 팀장, 이옥순 전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최연실 하나마트 대표, 허현숙 우리요양원 원장 등 11명이다. 이들 중 양종서 대표, 권호영 대표 등이 총장상을, 송영일 대표가 AMP 총원우회장상을, 이미영 팀장이 최고경영자과정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진행된 수료식은 명사의 초청강의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1교시는 △회복탄력성과 행복에너지(최성애 시카고대 교수) △마음치유 및 통합명상(김홍근 동국대 불교대학원교수)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신병주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2교시에서는 △SBS Live 레슨의 방다솔 프로의 ‘쏠쏠한 골프 팁’ △김혜리 프로의 ‘마스트 바디에디션’ △허석호 프로의 ‘실속 있는 골프레슨 팁’ △KLPGA 3승의 조윤지 프로의 ‘아연 샷 마스터하기’ △김혜윤 프로의 ‘숏게임 & 퍼팅 노하우’ 등이 이어졌다.
한편 건국대 LINC+사업단 최고경영자과정 14기에서는 1년 동안의 과정 수료와 함께 학교 발전과 최고경영자과정의 발전을 위해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번 수료식 행사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감안해 전원 마스크 항시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음식물 섭취를 일체 금지해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한 행사로 치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