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빅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 위한 허브 기관 역할 수행 다짐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신임 원장. (사진= 평가원)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신임 원장. (사진= 평가원)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충청북도 진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12대 이규민 원장 취임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규민 원장은 취임사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그동안 초‧중등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평가 분야에서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음을 잘 알기에 책임감이 무겁다”며 한국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 역량 강화, 미래교육 선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등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시스템 개선 및 개편 준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평가 체제 구축 선도 △개별화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체제 구축 선도 준비 △기초학력 저하 개선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해결 방안 모색 △교육 빅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허브 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이규민 원장은 연세대 교육과학대학장, 교육부 빅데이터위원회 위원, 한국교육평가학회 회장, 재미한인교육학자협회 이사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8학년도‧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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