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 신규 연구단 선정 결과 발표
학부생 중심 연구팀, 산업계 문제해결 연구과제 수행 지원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이공계 대학생의 산업계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 2022년도 신규 연구단 선정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최종 선정 연구단은 △탄소중립 ESG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중앙대)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부산대) △충청권 미래인재양성사업(한남대) 등 3개이다.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은 대학 학부생 중심 연구팀의 산업계 문제해결 연구과제 수행을 지원해 대학 교육·연구의 현장 지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연구팀은 대학원생 또는 포닥이 팀장을 맡고 대학 학부생 4인 내외의 팀원, 지도교수 또는 산업체 전문가가 멘토를 맡아 구성된다.
복수의 대학으로 구성된 개별 연구단이 대학생 연구팀을 구성해 이들이 산업체 전문가와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선정된 1개 연구단(울산과학기술원)에 이어 사업 규모를 확대해 3개의 연구단을 신규로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3개의 연구단은 연간 20억 원 내외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지역사회 취·창업을 지원한다.
중앙대는 ‘탄소중립 ESG 미래선도 실전문제연구단’을 구성해 서울대, 숙명여대, 인하대, 한양대와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키워낼 계획이다.
부산대는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을 운영해 부경대, 군산대, 목포대와 함께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스마트부품소재,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기술 분야의 연구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남대는 ‘충청권 미래인재양성사업단’을 구성해 순천향대, 충북대와 함께 IT·전자, 바이오, 부품·장비 등 핵심 기술분야의 실전문제연구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이공계 대학생들이 산업현장과 연계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면서 탄탄한 기초역량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