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가 논문 인용률을 높일 수 있는 한 가지 방안으로 논문 영어 번역 서비스 ‘에디티지’ 활용을 언급했다.

2018년 에디티지가 실시한 ‘학술 출판에 대한 저자의 관점 글로벌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영어 논문이 그 외의 언어로 발표된 논문보다 12% 높은 인용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한국은 비영어권 국가 중 세계 최상위 연구 출판 국가로 분류되지만 게재율은 영어권 국가보다 29.1%로 낮게 나타났다. 에디티지는 이를 두고 비영어권 국가 연구자들의 영어 논문 출간은 표현의 부자연스러움이나 영문법 오류 등으로 논문이 반려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분석했다.

캑터스커뮤니케이션은 비영어권 국가의 연구자들이 논문 인용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문서의 가독성 △연구, 원고의 질 검토 △연구 질문의 참신성 등을 제안했다. 특히 문서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에디티지와 같은 전문 학술 영문교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아비쉑 고엘 캑터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는 “어설픈 영어와 언어적 오류가 있는 논문들이 종종 간과되는 경우가 있으니 영어에 능숙한 멘토나 전문 영문교정 서비스를 이용해 논문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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