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코리아와 전주 판매점주, 고객 대상 캠페인

전북대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가  스포츠토토코리아와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전북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이하 전북센터)가 스포츠토토코리아와 함께 전주지역 스포츠토토 판매점 점주‧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18일 실시했다.

전북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박문제 선별과 자가진단, 현장상담, 상담전화 1336과 넷라인 이용 정보제공,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또한 스포츠토토 판매 규정을 준수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유도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건전 운영 서약서’ 서명과 소액으로 건전하게 투표권을 구매하겠다는 ‘건전 구매 서약서’ 작성 등 스포츠토토 판매점 점주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 활동을 펼쳤다.

전북센터 윤명숙 운영위원장(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최근 스포츠토토를 이용한 도박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판매점과 이용자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며 도박문제 폐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센터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정하고 전북대에서 위탁 운영하는 기관이다. 전북지역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치유상담 서비스와 예방 교육ㆍ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상담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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