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학내 교통안전 지도ㆍ단속, 캠페인 추진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안전한 대학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지도ㆍ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전했다.
전북대는 이달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학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주 1회 오전 2시간씩 학내 교통안전 지도‧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무국 직원을 중심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모 미착용과 과속 단속 그리고 교통안전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5월 13일부터 시행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규정 강화에 앞서 전북대는 국내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교통안전관리규정’을 마련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로 인해 파생되는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학내 곳곳에서 고원식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속도 제한 전광판, 교통안전 표지 등 다양한 안전시설을 설치했고 학생에 안내 문자 발송과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해왔다.
박성수 전북대 사무국장은 “전면 대면수업이 시행되면서 학생들의 학내 이동량과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등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대학 환경 조성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관리를 추진하게 됐다”며 “도로교통법 적용의 사각지대에 대학에 관련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고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나가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대학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wonji82@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