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까지 접수…13일 예심 결과 발표
현직 개발자와 1대1 온라인 멘토링도 진행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2022 직업계고 IT분야 취업UP 게임개발대회’가 7월 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게임 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산업정보교) 학생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업 포트폴리오 마련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의 주최와 미래콘텐츠재단의 주관 아래 진행된다.

서울시 소재 80개 직업계고 학생들은 팀으로 모여 기획안을 작성한다. 그래픽과 오디오, 코딩까지 직접 맡아 게임 콘텐츠 개발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또 각 팀과 1대1로 개발자 선배를 연결해 온라인 멘토링도 제공한다.

학생들은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7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할 10개 팀은 7월 13일에 발표된다. 모든 팀은 기획안 작성법, 개발 이론, 저작권 이해 등 게임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해야 한다.

본선 진출이 결정된 팀은 대회 과정을 이해하고 기획·프로그래밍 실무 능력도 기를 수 있는 원데이 특강을 듣게 된다. 이후 각 팀은 본격적인 콘텐츠 개발에 돌입하고 한국게임개발자협회의 현직 게임 개발자와 6주간의 멘토링을 거친다. 이후 만들어진 최종 작품은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기자단의 현장 심사 및 시연 후 9월 7일에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

미래콘텐츠재단은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게임인재단이 미래콘텐츠재단으로 진화를 선포한 해”라며 “대회에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의 온라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오프라인 요소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교육청의 노고와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대회가 3회차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