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한화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 vs SSG랜더스 경기 ‘배재대의 날’ 행사를 29일 진행했다.

이번 ‘배재대의 날’ 행사는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의 프로야구 관람을 통해 기말고사로 지친 재학생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경기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는 배재대를 홍보하고 2025년 대전신축야구장(베이스볼드림파크)의 성공적인 추진을 함께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야외무대에서는 배재 홍보대사들이 경기장을 찾은 2000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미리 준비한 간식과 생수 등을 나눠주는 장외 이벤트 행사를 통해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함께 기원했다.

배재대 재학생·유학생, 교직원 300여 명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한화이글스의 연승을 열렬히 응원했으며 경기장을 찾지 못한 재학생들에게는 실시간 시청 인증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원했다.

특히 대전에 기반을 둔 ㈜와이비에프 선비꼬마김밥에서도 관람객을 위한 1000개의 간식을 지원해 배재대와 함께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경기 전 행사로 배재대 공연예술학과 재학생 8명이 아카펠라 버전의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들은 배재대의 날 행사가 확정된 2달 여 전부터 지도교수와 함께 매주 노래연습을 진행해 왔다.

시구자로는 김선재 총장이 한화유니폼을 입고 나섰으며 시타자로는 6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맛상무가 나섰다. 맛상무는 배재대 명예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배재학당 역사박물관과 학생식당을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소개하며 배재 구성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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