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과 재학생 대상으로 재학 중 취업 확정 프로그램 운영

원광대는 ㈜에이블과 반도체 전문 인력 공동양성을 목적으로 채용 확정형 트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원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에이블과 반도체 전문 인력 공동양성을 목적으로 채용 확정형 트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협약식은 정성태 창의공과대학장과 이재욱 대표, 전자공학과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 분야의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채용 확정형 트랙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캡스톤디자인·기업맞춤형 교과목 개발·운영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이론·현장교육을 시행하고 기업맞춤형 교육을 위한 전문가 활용에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학 중 취업을 확정하는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매년 10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해 수시 채용할 계획이다.

이기원 전자공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전자공학과 재학생을 선발해 졸업과 함께 취업을 확정하는 프로그램 운영이 핵심”이라며 “조기 취업 확정을 통해 재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학과 경쟁력·취업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블은 2022년 6월 기준 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유망 중소기업으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평택 캠퍼스 내에 있는 삼성전자 1차 협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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