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한 ‘2022년 전라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대거 수상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4월 6일부터 7월까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1건의 공모작이 선정됐다.

군산대에서는 소프트웨어학과 재학생이 다수 참여했고 선정된 11건의 작품 중 5건(전라북도지사상, 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특별상 등)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WITH U’팀(김예원, 최단비)의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 정보 제공 앱’△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최우수상 ‘HELFARM’팀(최진수)의 ‘작물 질병 진단 시스템’, 우수상 ‘Heart-Saver’팀(박준혁, 최승연)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지원 서비스’ , ‘Conimal’ 팀(송우석)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반려동물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특별상 ‘어울림’팀(조찬영)의 ‘장애인을 위한 관광지 및 체육시설 안내 서비스’ 등이다.

이중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본선 참가작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사전컨설팅도 지원된다.

이장호 군산대 총장은 “지역화폐, 범죄발생 현황, 야간 골목길 안전 시스템, 휴일 약국이나 병원 진료처럼 민간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데이터 일부를 개방함으로써 국민생활 편의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작물 질병 진단 시스템, 응급환자 이송지원 서비스 등 이번에 군산대가 수상한 작품들은 모두 우리 생활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수상작이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