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경영 선포식.
안전보건경영 선포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는 교직원·학생·시민들의 산업 재해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13일 본부동 2층 회의실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동랑예술원 임상혁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예대 유태균 총장, 대학 주요 보직자, 안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안산시단원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안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교직원·학생 등 대내외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인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캠퍼스 안전무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특히 선포식에서 안전·보건 경영 및 학생 자율실천 5대 과제를 선언함으로써 사립대학으로서 재해 예방의 모범을 보이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먼저 안전·보건 경영선언은 △안전 최우선 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 재해 예방을 위한 유해·위험요인 사전제거 △ 체계적인 안전보건 교육 △ 근로자와 소통을 통한 안전보건 경영 △ 안전보건 관련 성과관리체계 구축 등이 핵심이다.

또한 학생자율 실천 5대 과제는 △ 학교시설 이용 시 안전사고 대비 △ 교내 보행 시 핸드폰 사용 및 전동킥보드 운행 자제 △ 흡연장소에서 흡연 △ 실험·실습실 안전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들이다.

선포식에 앞서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중대재해 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교육도 병행함으로써 내실을 기했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예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안전관리규정 개정, 안전·보건 홍보 캠페인, 사업장 내 물질안전보건자료 배포, 월 안전점검의 날 운영,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등 일상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를 비상과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