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 산학협력단은 지뢰자문단과 함께 푸옌성 지뢰행동 통합관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장안대 산학협력단)
장안대 산학협력단은 지뢰자문단과 함께 푸옌성 지뢰행동 통합관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장안대 산학협력단)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장안대학교(총장 김태일) 산학협력단은 경기평화OD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푸옌성 지뢰행동 통합관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뢰행동 이해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푸옌성은 베트남 남부 중앙 해안에 위치한 성으로 베트남 전쟁때 한국군에 의해 많은 주민들이 희생된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주요 국제 지뢰행동 단체들은 꽝찌, 꽝빈 후에성에서 지뢰행동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있어 푸옌성에서의 전쟁잔류폭발물 분포 및 피해 조사는 현재 출발 시점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통해 푸옌성의 지뢰행동 거버넌스 구축은 베트남 전쟁 피해 역사를 평화적 동반자 관계로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푸옌성 지뢰행동 관련 이해관계자 30명과 지뢰자문그룹(MAG), 베트남지뢰행동센터(VNMAC), 장안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했다.

장안대 산학협력단은 전문화된 지뢰행동 기술 진원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 NGO 지뢰자문그룹(MAG)과 함께 커리큘럼 설계 및 지뢰포함 전쟁잔류폭발물(ERW)에 특화된 자료를 제작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지뢰자문그룹의 분야별 전문강사와 베트남 꽝찌성 지뢰행동센터(QTMAC)의 선도적 사례를 소개하며 푸옌성 지뢰행동전략의 방향성과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조태호 장안대 산학협력장은 워크숍 폐회사에서 “장안대 산학협력단은 지뢰행동을 통해 평화의 지속화와 포용적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국내외 네트워킹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본교의 네트워크를 통해 푸옌성의 지속적인 지뢰행동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함께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구축한 굿거버넌스의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