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이하 한국외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달 15~19일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린 ‘SIAL Paris 2022’와 17~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2 K-박람회 베트남’(K-EXPO VIETNAM 2022)에 참가해 국제 전시 행사 현장에서 무역 인재로서 맹활약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파리 국제 식품박람회 ‘SIAL Paris 2022’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다. 세계 126개국 약 7000여 개 업체에서 30여만 명이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컨퍼런스,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다채로움이 한층 더해졌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 김세연(국제금융 20), 차주희(프랑스∙EU 18) 학생은 협력업체 ㈜옥두식품의 주력 상품인 ‘광석이네 모짜렐라 치즈 핫도그’ 외 3종을 비롯해 ‘광석이네 모짜렐라 치즈볼’, ‘광석이네 미니 츄러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추어 비동물성 콩고기를 활용한 ‘비건 핫도그’도 선보여 많은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 진흥원), 농림축산식품부(aT), 해양수산부 등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2 K-박람회 베트남’(K-EXPO VIETNAM 2022)는 총 109개 한류 연관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 박주현(독일어 20) 학생은 홈메이드 젓갈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유통 기업 (주)동화푸드와 협약을 맺고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주)동화푸드는 14종의 젓갈류, 쭈꾸미와 낙지를 주재료로 한 밀키트, 기타 해산물 밑반찬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UAE, 나이지리아 등 18개국에 수출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국제 전시 행사에 참가해 마케팅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바이어 별 제품 추천 등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 GTEP사업단 차주희 학생은 “프랑스어 전공자로서 파리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언어와 전시회 경험을 둘 다 잡는 기회로,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한 미팅이나 통역에 직접 참여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SIAL PARIS는 짧은 시간 동안 압축적으로 다양한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전시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