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완공 예정인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감도.
2027년 완공 예정인 농업생명과학대학 조감도.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농업생명과학대학이 미국의 세계 대학평가전문매체인 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2022-2023 베스트 글로벌 대학평가(2022-2023 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 농업과학분야(Agricultural Sciences)에서 3년 연속 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원대는 세계대학 순위 169위에 올랐으며, 서울대(94위)와 고려대(112위)에 이어 국내대학 3위를 차지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과 연구역량을 재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연구실적 평판 △지역적 연구실적 평판 △연구간행물 △컨퍼런스 △논문/출판물 수 △피인용 상위 10% 논문/출판물 수 △국제 공동연구 비율 △국제 공동연구 등 총 13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전 세계 상위 250개 대학의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정천순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75년의 역사 속에서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고 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최고의 농·생명산업 전문 연구·교육기관으로서 명성을 유지하고 내실있는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연구환경 개선과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신규 개축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시설을 활용해 미래 농·생명 산업을 선도할 스마트농업 연구에 매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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