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서 한국교총 신임 사무총장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 이하 교총) 제22대 사무총장에 박충서 한국교육신문사 사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12월 21일까지다.

교총 사무총장은 교총 이사회 추천과 대의원회 승인을 거쳐 교총 회장이 임명한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 10월 개최된 제331회 이사회에서 추천을 받아 그대로 임명됐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진주동명고, 국민대(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교총에 입사해 교권국장, 정책개발연구실장,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복지관리본부장, 조직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역량을 발휘했다. 2019년 9월부터 한국교육신문사 사장을 맡아 신문 및 출판 사업을 주도해왔다.

투명사회협약실천본부 실행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의원, 대한결핵협회 STOP-TB 운영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9‧20기 자문위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교총의 외연 확장에도 기여해왔다.

박 신임 사무총장은 “선생님이 자긍심을 되찾고, 소신껏 가르칠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정책 대안 제시부터 관철까지 끝까지 행동하는 교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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