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 센텀호텔에서 협약 체결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 오는 5일 부산 센텀호텔에서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경남권 6개 대학이 함께 뜻을 모아 대학 공유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신라대와 인제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동명대, 동서대, 동의대, 창원대 등 6개 지역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과 공유와 공동사업 추진 등 대학 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6개 대학은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자원 공유 △대학 특화 분야 맞춤형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대학 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협력 △산학연계 교육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성과 창출 및 확산 △대학별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 등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과 대학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게 된다.
이날 공유사업 첫 단계로 6개 대학은 대학별 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 김석수 총괄협의회장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대학 혁신’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인제대, IU-커스텀 진로모델 △동명대, Do-ing 교육가치와 사회적가치 동일 실현 TU서비스러닝 △창원대, 전공능력 기반 전공교육과정 자율진단제를 활용한 교육과정 질 관리 △동서대, 마이크로디그리 : 융합교육을 통한 자신만의 브랜드 개발 지원 △신라대, 비교과 통합관리체계와 학생성공 맞춤형 비교과 인증제도 △동의대, DEU 전공능력진단도구 개발 등 대학별 특성화 노하우를 대거 방출할 예정이다.
또 올해 6개 대학은 공유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협력 포럼 운영 확대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성과 확산을 통한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신라대 이동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생 감소와 서울-수도권-지방순의 대학 서열 고착화 등 지방 대학이 처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간 교류 및 협업으로 상생의 길을 찾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학 공유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우수성과 창출을 촉진하고 참여 대학들과 미래 교육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역대학 상생을 위한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