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계층 청년에게 주거공간 제공 이슈하우스도 병행 운영

인천캠퍼스 전경.
인천캠퍼스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정 윤)는 이슈칼리지(ISSUE COLLEGE) 및 이슈하우스(ISSUE HOUSE)를 올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청운대 이슈칼리지는 보호종료아동, 자활청년, 다문화 등 취약계층 청년대상 교육-일자리-주거 통합형 4년제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교육과 기업연계 현장실무형 취업연계 일자리 및 양질의 주거공간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원스톱 자립이 가능한 청운대 특화 비즈니스 연계형 혁신비즈니스교육 플랫폼이다. 이슈칼리지는 오는 3월부터 생활커머스디자인 융합전공 신설 및 운영을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산학수익창출 융합전공을 기획·신설·운영할 예정이다.

취·창업 연계형 전공인 ‘생활커머스디자인 융합전공’은 교과과정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학업과 현장실무, 일자리(취업연계 국가근로 인턴), 재학 중 창업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재학생의 취·창업 연계 수익창출 및 플랫폼 비즈니스 시대 맞춤형 이커머스 전문인재로 양성하여 이커머스 비즈니스 특화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청운대는 밝혔다.

특히, 청운대는 이슈칼리지 프로젝트(사업책임 박두경 교수)로 전 세계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사례를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세계혁신대학 WURI 랭킹(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에 2020년부터 3년 연속 산업적용 부문 TOP50 랭킹 30위, 24위, 28위로 선정됐으며 2021년부터 2년 연속 세계 100대 혁신대학 랭킹에 94위와 86위 랭크된 바 있다.

이슈하우스는 지역 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복합문화케어 프로그램 기반 주거지원 사업으로 보육원, 그룹홈, 가정위탁 출신 외 주거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주변 시세대비 50% 이하의 비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신축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청운대 이슈칼리지 프로젝트와 상호보완적 역할을 담당하며 이슈칼리지 추진 대표 전공인 생활커머스디자인 융합전공 취약계층 입학생들에게 우선 입주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슈하우스의 입주대상은 자립준비청년, 다문화, 극빈자 등 취약·소외계층 청·장년으로 선발하며 우선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 가족, 장애인, 다문화 등이 1순위, 가구 월평균 소득 50%가 2순위, 가구 월평균 소득 70%가 3순위이며, 입주기간은 2년(최대 4년 예정)이다. 보증금 및 임대료는 입주 학생 자부담으로 주변 신축원룸 및 오피스텔 시세대비 50% 이하 비용으로 책정된다.

청운대 취·창업혁신원장 박두경 교수는 “자립준비청년, 다문화, 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 취약·소외계층 청년들의 고등교육, 기업연계 현장실무형 일자리, 복합문화케어기반 주거 등 교육·일자리·주거 통합형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대한민국 취약·소외계층 청장년 자립모델의 표준이 되겠다. 이슈칼리지 및 이슈하우스 등 청운대의 다양한 교육·일자리·주거 혁신 시도와 노력들을 통해 지역 민관산학의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고 산학수익 및 사회공유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며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동반성장 및 발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청운대는 이슈칼리지 및 이슈하우스를 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 넘버원 소셜임팩트 대학’ 및 ‘산학수익창출 리딩대학’을 표방한다. 앞으로 청운대는 ‘취약소외계층 연계 K-커머스산업지원 특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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