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3.0 동남권 운영협의회, 3일 부산 농심 호텔서 성과관리 워크숍 개최
사업 참여 전문대학 14개교 사업단장, ICC 센터장, 정보담당관 등 한자리에
2023년 신임 협의회장 장인성 동원과기대 부총장, 부회장교 부산여대 선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동남권 운영협의회(회장 이남우, 울산과학대 부총장)는 3일 부산 농심 호텔에서 성과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남권 사업 참여대학 14개교가 참여했다. (사진=울산과학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동남권 운영협의회(회장 이남우, 울산과학대 부총장)는 3일 부산 농심 호텔에서 성과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남권 사업 참여대학 14개교가 참여했다. (사진=울산과학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교육부가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사업)에 참여하는 동남권 전문대 사업단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업 참여대학 ICC 센터장, 정보담당관도 이 자리에 함께해 1차년도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연차평가 보고서 작성에 대한 효율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LINC 3.0 동남권 운영협의회(회장 이남우, 울산과학대 부총장)은 지난 3일 부산 농심 호텔에서 LINC 3.0 1차년도 사업성과, 연차평가 보고서 작성 방안 등을 공유하는 성과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LINC 3.0 사업에 참여하는 동남권 전문대는 총 14개교다. △거제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정보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주대학교 △마산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이남우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동남권 참여대학들이 이번 워크숍 참석을 계기로 LINC 3.0 사업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LINC 3.0 선도전문대학 1차년도 연차평가 보고서 작성을 앞두고 사업 추진전략,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체제 개편 등과 관련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경영 울산과학대 산합협력단 부단장은 “특화 분야에서의 산학협력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산학 연계 공동연구·기술개발 성과 등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연계한 협업 계획을 확립하고, 산학연협력 성장모형을 확산시키는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준 광주보건대 교수도 “연차평가 보고서를 작성할 때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이 ‘스토리텔링’ 식 정성적 평가라면, LINC 3.0 사업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정량적 평가를 중요시한다”며 “스토리텔링을 연차실적 평가의 방향성으로 삼고 성과관리 과정을 강조하는 편이 좋다. 계획 대비 실적평가는 최대화, 자율성과지표는 극대화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임 협의회장에 장인성 동원과기대 부총장 = LINC 3.0 동남권 협의회는 이날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차년도 신임 협의회장에 장인성 동원과기대 부총장을 추대했다. 부회장으로는 장기열 부산여대 LINC 3.0 사업단장이 선임됐다.

장인성 회장은 “교육부나 한국연구재단 등 교육 당국에서도 동남권 협의회 사업단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동남권 전문대가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1차년도에 동남권 협의회 기반을 탄탄하게 만든 이남우 전임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울경 사업책임자 전체가 똘똘 뭉쳐서 1차년도 사업을 열심히 수행했듯 2차년도에도 LINC 3.0이 더욱 활성화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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