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호텔관광경영학과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경인여대 호텔관광경영학과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 호텔관광경영학과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Raymond Paul Pineault JR)가 지난 9일 경인여대 대회의실에서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인여대 박용희 산학협력처장, 김준일 호텔관광경영학과장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첸 시(Chen Si) 최고운영책임자(C.O.O), 구회경 인사총괄 부사장, 조신환 HR(인사부)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가족회사 협약을 통해 경인여대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과 전문교재 개발에 참여하고, 인력 교류를 통한 취업지원 등에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주관 일학습병행프로그램 재학생 단계를 운영하고 있는 경인여대 호텔관광경영학과와 함께 추후 일학습병행 훈련기업으로의 추진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박용희 경인여대 산학협력처장은 “인천 영종도에 조성되는 동북아시아 최대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개관을 축하하며 양 기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간 발전적인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인천지역에 위치한 대학과 기업의 가족회사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 산학협력 구축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첸 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천지역의 유일한 여자대학이자 호텔·카지노·관광 분야의 선도학과인 경인여대 호텔관광경영학과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인여대 호텔관광경영과의 훌륭한 실습과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여성 인재들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과 근접한 국제업무지역(IBC)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고 있다. 2023년 4분기 개장을 앞둔 1A 단계 시설에는 총 1275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 3동과 1만 5천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 전용 아레나,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워터파크,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상업시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들이 마련되며, 복합리조트 운영을 위해 약 3500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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