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5일 농수산과채 수입·유통 전문 기업 ㈜정푸드코리아(대표 정보헌)가 장학금 1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정보헌 대표와 경동대 신인섭 기획부총장, 김금찬 취업복지처장, 박현욱 디자인학과장 등 양측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2019년 출범한 정푸드코리아는 신생기업이면서도 30년 전통의 국내 통조림 기업 삼포식품을 인수하고 세계적 농수산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고품질 식품을 생산·유통하는 중견기업이다. 농협식품, 대상그룹, 사조대림, 한성기업, 푸디스트, 쿠팡 등 식품 부문 국내 대기업들에게 OEM 등 여러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공급한다.

이날 경동대와 정푸드코리아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앞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경동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PBL/PSL 수업을 진행해 프로젝트 수행 등 실무능력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경동대는 해당 수업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푸드코리아는 학생들의 인턴 채용 등 취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