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5기 개강식.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5기 개강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 산업경영공학부 재난안전센터는 지난 5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5기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서 울산지방검찰청 노정환 검사장을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쟁점’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보완점 등 최근 안전보건이 중요한 시기에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확충과 관리체계 강화가 특강의 주요 내용이었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울산대와 안전보건공단이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전보건 최신정보 습득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안전보건 분야에서 최고경영자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정에는 김보찬 S-OIL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김영석 여천포럼 대표, 민병수 엠아이티 대표, 이재학 포스코 그룹장, 박병희 울산시 시민안전실장, 김재화 온산소방서장 등 안전보건 분야에서 최고 위치에 있는 20여  명이 참여한다. 현재까지 8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돼 주요 기업체와 공공기관에서 안전보건 최고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강의내용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의 환경변화’와 ‘100세 시대의 생활습관’ 등 안전·보건·인문학 등 최근 이슈를 담은 내용으로 두 학기 동안 22강좌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울산대에서 진행된다.

박창권 센터장과 김석택 책임교수는 “이번 과정은 우리 사회에서 안전보건의 중요성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양질의 교육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