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구축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 나서

충남대 정문.
충남대 정문.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남대 창업지원단(단장 김태중) 소속의 창업보육센터(BI, Business Incubator)가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사)한국창업보육협회가 6일, ‘2023년 지역기술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 창업보육센터가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내 BI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억 8580만 원(대응자금 포함)을 지원받아 기관 간 인프라를 공동 활용한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자체와의 연계, 협업을 통해 창업 보육 프로그램 운영 및 후속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충남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남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1대 1멘토링, 시제품 제작, 투자 역량강화, 데모데이 개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등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강신형 센터장은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내 여러 기관의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고 대전 지역 스타트업의 전주기적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대전을 기술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충남대 #창업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