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앱의 디자인·기능 개선해 양질의 정보 제공 가능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민 대상 전공·직업 찾아주는 앱
24학년도 지원가능대학 탐색기능 8월 중 서비스 예정

모바일 앱 ‘전공모아’의 화면. (사진=전문대교협 제공)
모바일 앱 ‘전공모아’의 화면. (사진=전문대교협 제공)

[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는 누구나 쉽게 자신에게 맞는 전공·직업을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앱 ‘전공모아’를 재오픈해 전국의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20일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전문대교협은 기존의 전공안내 모바일 앱 ‘전공모아’를 개선해 새로운 서비스를 오는 8월 초에 제공한다. ‘전공모아’는 전문대학 대학정보와 전공정보를 서비스하는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계정 없이 진학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에는 재오픈하는 주요 교과 내신성적 기준으로 목표 대학을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올해 수시모집부터 바로 적용될 예정이다. 

모바일 앱 ‘전공 모아’의 주요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공 정보로는 7개 계열, 34개 영역 109개 분야 전공을 소개했다. 둘째, 수시, 정시의 대학 입학정보와 신산업분야 동영상 33편을 탑재해 일반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전문대학 입시정보를 제시했다. 셋째, 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해 학생·대학 1:1 상담 채팅방과 지역별, 대학별 상담통계도 구축했다. 넷째, 관심 대학과 관심 정보를 스크랩해 저장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2021년에 만들어진 ‘전공 모아’의 누적 접속자 수는 지난해 1만 9971명으로 크게 늘어났고 올해는 더 많은 접속자 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폰인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를 통해, 아이폰인 경우 애플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직업·전공을 찾는 모든 국민들에게 전공모아 앱을 무료로 개방하고, 특히 수험생들의 전공·직업 선택시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알릴 계획이다.

신성철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장은 “평생교육과 직업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인만큼 이제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진학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나 만학도, 유턴 입학자 등 다양한 분들이 이 앱을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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