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유일한 보건의료 전문대학…각종 정부사업 수주 통해 최신식 설비 갖춰
탄탄한 취업·장학 제도로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해외 봉사 프로그램도 활발
‘ESG경영 우수대학’ 선정…‘K-Culture Festival’ 등 지역사회 기여에도 앞장

삼육보건대학교 전경 및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 (사진=삼육보건대 제공)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 (사진=삼육보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서울 소재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전문대학인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진심 대학’을 슬로건으로 삼아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해 진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진실하고 신실하며 성실한 진심의 사람을 양성해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비전은 기독교적 가치관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뷰티융합과 △노인복지과 △아동보육과 △의료정보과 등 6개 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치위생과와 아동보육과는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전공심화 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 다방면에서 경쟁력 갖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 삼육보건대는 올해 개교 87년을 맞이한 서울 소재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정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혁신지원사업 종합 연차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 30억 원 이상의 국고를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약 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러한 예산을 통해 삼육보건대는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시설 및 기자재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전국 각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습지원을 위한 시뮬레이터와 각종 실습 기자재 및 디브리핑을 위한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축됐다. 다양한 임상 시나리오와 전문적인 교수법을 통해 임상현장 기반 실습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같은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학생 만족도는 물론, 일반인과 교육 관계자들 사이에서 삼육보건대는 ‘톱클래스’로 인정받고 있으며, 탄탄한 경쟁력과 전통을 지닌 전문대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탁월한 특성화교육과 선진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전문대 가운데 단연 상위권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100% 충원 등 명실공히 최우수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육보건대는 취업과 장학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진로고민 DOWN 취UP’이란 ‘학과별 진로 로드맵’을 설정해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과별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파악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육보건대의 교내장학 제도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ACE 장학과 대학 생활 중 비교과 활동을 포인트로 적립하는 경력 마일리지 장학, 금연실천·글로벌인재 등에게 지급하는 진리장학이 있다. 또 가족, 디딤돌, 장애학생, 추천, 특별장학, 희망나눔(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자녀, 부모의 실직 등) 등 사랑장학도 운영 중이다.

삼육보건대는 최근 가봉, 케냐, 시에라리온, 콩고 민주 공화국 등 아프리카 5개국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사진=삼육보건대 제공)

■ 봉사활동을 통한 대한민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 = 삼육보건대는 혁신지원사업으로 해외 전공연계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인 ‘SHU Volunteer’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 사이에서는 버킷리스트일 정도로 관심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매년 5~7개국에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으며, 파견된 학생들은 현지에서 ESG관련 봉사활동과 전공을 통한 의료, 구강보건, 헤어, 복지 등의 봉사활동뿐 아니라 K-컬쳐 프로그램을 통한 대한민국 알리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120여 명이 참여해 인도,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에, 필리핀, 캄보디아 등 5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며, ‘한국 대학사회 봉사 협의회’의 공모사업을 통해 네팔에서도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삼육보건대는 최근 외국 국가들과 산학협력 체결 및 비즈니스포럼 개최 등 글로벌 산학협력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가봉, 케냐, 시에라리온, 콩고 민주 공화국 등 아프리카 5개국과 산학협력을 체결했고 한국과 시에라리온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비즈니스포럼도 개최했다. 삼육보건대의 이러한 글로벌 산학협력 활동은 단순 유학생 유치를 넘어선 K-콘텐츠, 특히 K-뷰티의 해외수출과 국내 기업들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 ESG경영 시대, ESG 혁신 경영 선도 대학 = 최근 국제사회는 환경보존(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경영(Social) 및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의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와 미래를 목표로 하는 ESG경영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시대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과 공공 분야뿐 아니라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의 역할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ESG경영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삼육보건대는 2022년 1월 ‘ESG 선도대학’ 선포를 시작으로 ‘삼육보건대학교 ESG혁신경영보고서’ 발간과 ‘ESG혁신본부’ 신설, ‘ESG동아리’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ESG혁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ESG 혁신경영을 선도하며 본격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ESG혁신본부(본부장 박주희)’도 신설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ESG경영원’과 ESG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와 함께 ‘업사이클링 전시회’,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 ‘업사이클링 전문가 양성과정’ 등 ‘업사이클링페스티벌’을 대학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동대문구 배봉축제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한 ‘ESG 환경보호 캠페인’,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환경음악회와 ESG활동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같은 활동의 결과, 삼육보건대는 한국대학신문 창간 34주년 기념 ‘2022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및 소외된 이웃까지 감싸는 다문화 교육 선도 대학 = 삼육보건대는 지역사회에 다양한 교육사업과 프로그램으로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정대(경기), 인천재능대(인천)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2023년 교육 기부 거점지원센터 운영 기관 선정 심사’에서 수도권 거점지원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그 결과 서울-경기-인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위한 배봉축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SHU진심데이’라는 이름으로 대학에서 전공을 살린 보건의료 서비스 및 이·미용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동대문구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공공기관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동대문구청 ‘동대문구 평생학습대학’ △서울시 동부교육지원청 ‘50플러스 행복두드림 과정’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 대학특성화지원사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전문기술교육’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사업도 적극 추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삼육보건대에서 진행된 ‘K-Culture Festival’ 모습. (사진=삼육보건대 제공)

앞서 삼육보건대는 ‘다문화 선도대학’을 표명하며 ‘글로벌다문화교육본부(본부장 김록환)’를 신설한 바 있다. 글로벌다문화교육본부는 매년 ‘K-Culture Festival’을 개최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행사로, 다문화 가족들은 하나의 축제처럼 생각해 참석한다. K-뷰티송 콘테스트, K-한글 콘테스트, K-베이커리 및 K-베이커리송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자랑스럽고 뛰어난 문화를 알리고 있다.

■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평생직업교육 선도 대학 = 삼육보건대는 평생직업교육에도 강점이 있다.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한걷기연맹’과 함께 ‘걷기지도자 과정’과 ‘뉴스타트걷기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간호, 치위생, 미용, 사회복지 및 보육 과정의 학위 취득을 위한 학점은행 과정과 대학 교수의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고등학교 졸업자들을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드론정비사 및 드론 조종자’ 과정 등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치과보험청구사와 약초관리사과정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지식교육원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지식교육원은 학위 및 자격증 과정(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종합미용면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은 관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한 관·학 협력형 동대문구 평생학습대학 사업인 ‘대학 및 기관 연계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평생교육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파트너십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처럼 삼육보건대는 인성교육을 통해 진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상생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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