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iVE,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한국평생교육사협회 3개 기관 평생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 “지역 전문대학 기반 ESG 평생교육 협력 거버넌스 강화 위해 협력할 것”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가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한국평생교육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COLiVE 제공)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COLiVE, 회장 남성희)는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한국평생교육사협회와 해양오염 해결과 ESG 확산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발전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세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환경과 ESG 교육, 시민과학실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연구 등을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발전·확산시키는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ESG교육, 평생교육 및 시민과학 실천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해양환경에 관한 교육 개발 및 운영 △해양환경에 관한 우수 학술 활동 장려 및 확산 △지역 평생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 협력 등이다.

홍선욱 오션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해양오염, 특히 플라스틱 문제를 교육과 ESG 실천 활동으로 해결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작이며 체계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주 한국평생교육사협회장은 “평생교육에서 해양환경과 오염문제를 다루는 것은 현재 우리가 당면한 지구적 위기를 교육을 통해 극복하려는 중요한 과제이다. 관련기관 간 협력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전문대학의 평생직업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은 “앞으로 평생직업교육의 발전에 가장 필요한 사항은 지역 전문대학 기반 ESG 평생교육 협력 거버넌스 강화”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대학에서 해양환경과 ESG에 기여하는 우수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의 사례가 개발·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은 해양수산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이며,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조사와 연구, 교육 홍보, 정책 개발, 국제 협력 등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된 시민단체이자 민간 연구소다.

지난 2002년 창립된 한국평생교육사협회는 평생교육사의 권익신장,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제도와 정책제안 및 연구를 진행하며,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와 연계를 통해 평생교육의 진흥, 육성,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COLiVE는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전문대학-지역사회-기업 등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창립됐으며, 전문대학 90개교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