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분야 실무 중심 기술 인력 양성 확대 위해 협력

전문대교협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전문대교협 회의실에서 공간정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사진=전문대교협 제공)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손우준)과 공간정보 융‧복합 교육과정 연구, 채용 연계 프로그램 개발, 공간정보 분야 실무 기술 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인재 양성사업의 전문성 공유 및 공간정보 인재 양성 확대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공간정보 인재 양성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간정보 분야의 국가혁신성장을 주도할 인재 양성 확대를 위한 전문지식 및 업무 프로세스 공유 △공간정보 융‧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을 위한 연구 추진 △현장실습, 인턴십, 실무형 강의 도입 등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 공유 △양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공동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이다.

한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탁받아 ‘공간정보 특성화고교‧대학원 및 공간정보 교육포털(SPACEIN)’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 4개교(대구과학대, 인하공전, 전주비전대, 신구대)를 지정해 현재 공간정보 분야 실무 중심의 기술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공간정보 전문성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교육 전문성을 토대로 공간정보 분야 고등직업교육 모델 개발‧보급 및 전문대학 교육 인프라 확대 등의 공간정보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간정보 분야와 직업교육에 특화된 전문대학의 교류를 확대해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국민의 효과적인 공간정보 활용을 촉진하고 대한민국 공간정보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공간정보산업진흥법 제23조에 의거 2012년 설립된 법정기관이다.

전문대교협은 전체 전문대학의 지속 발전 지원하고, 전문대학의 자주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고 전문대학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4년 4월 18일 설립됐으며, 총 132개 회원전문대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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