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 신청 기관 중 유일하게 승인
1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총 6개 기관에서 제출한 '2010학년도 개교 예정 사이버대 설립계획서'를 3개월 동안 심사한 결과 1개 기관(글로벌사이버대)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글로벌사이버대(입학 정원 490명·충남 천안시 소재)는 계획사항을 모두 이행한 후 설립인가신청서를 오는 8월 31일까지 제출한 뒤 다시 한번 심사를 통과해야만 최종적으로 2010학년도 3월에 개교할 수 있다.
사이버대 신규 설립 심사에서 승인을 받은 기관이 단 1개에 불과한 것은 사이버대도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함에 따라 교육의 질 담보에 초점이 맞춰져 심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법령상 설립요건에 대해서는 실현가능성이나 타당성 측면에 중점을 뒀다"며 "교육의 질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대학보다 수업면에서 준비가 더 치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 교육과정 개발에서 콘텐츠 개발·품질관리로 이어지는 제과정을 밀도있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교육법상 현재까지 사이버대는 총 12개교가 있으며 글로벌사이버대가 최종 승인을 받으면 13개교로 늘게 된다.
정성민
bestjsm@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