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 중국어·중국학과 이인택 교수가 자신의 서른네 번째 저서 ≪중국신화, 고대로의 시간여행≫을 출간했다.

저자는 문학 원류로서의 신화 연구에 매진해오면서 ≪중국신화의 세계≫(풀빛), ≪중국신화의 이해≫(아카넷), ≪신화 문화 그리고 사상≫(울산대학교출판부), ≪중국신화 그리고 소설≫(울산대학교출판부), ≪타이완 원주민 신화의 이해≫(학고방) 등을 발간해왔다.

지난해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에서 진행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과 저서 및 강의 자료를 다듬어 구어체 형식의 책으로 엮었다.

책은 신화의 정의와 특징, 중국 신화의 다양성, 신들의 이야기, 중국신화 깊이 읽기, 중국신화 톺아 읽기, 신화의 변천, 소설과 시가 속 신화, 중국 소수민족 고사와 타이완 원주민 신화, 같지만 다른 한중 신화 등을 담았다.

독자들이 신화를 다각도로 탐색할 수 있도록 각 장(章) 뒷부분에 독자 소감, 추가자료, 질의응답을 실었다.

저자는 “일반 독자들이 중국신화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면서 신화 속에 담긴 사유방식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소개했다. (울산대학교출판부 / 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