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26일 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명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가 해양경찰학과 설립 준비 일환으로 해양경찰청과 협약을 맺었다.

동명대는 해양경찰청과 우수 해양 인재 양성 교육, 시설 연구 협력 협약을 채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명대가 준비 중인 해양경찰학과 설립을 지원하고 해양 인재를 공동 육성하기 위한 협약이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양인재양성 프로그램 교류 및 장학사업 증진, 실습 시설·장비와 교수·학생 지원, 해양 및 해양경찰학 발전을 위한 연구 및 학술 교류 등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미래의 창의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명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해양경찰학과 신설을 계기로 해양 및 해양경찰학이 학문적으로도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호환 총장은 “해양경찰청과 밀접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전하고, 체험하고, 실천하는 미래형 Do-ing 해양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명대는 2025년 해양경찰학과를 설립하고 해양·해양경찰학, 해기사, 물류·비즈니스, IT 융합지식과 경험을 갖춘 해양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운영, 교수 요원, 실험실습장비, 현장실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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