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직업계고 3학년·1년 이내 졸업생 대상 교육
청년 실업률 해소, 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 목표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오는 18일부터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관광대는 대한상공회의소,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제주호텔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커피바리스타실무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객실관리 실무 △카지노테이블 진행 △호텔스파 실무 등이다.

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제주도에 있는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과 1년 이내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생들에게는 매월 60만 원의 교육 수당이 지급된다. 대학내 실습실, 학생 식당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 미취업자에게는 최대 1년간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김성규 총장은 “관광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살려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인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호텔 전문인력 양성과정 포스터.
제주호텔 전문인력 양성과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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