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발전계획 ‘구미 Renovation’ 통해 대학 자체 교육모델 정립, 평생직업 교육 거점 구현
학과 맞춤형 역량모델링 체계 구축, ‘역량중심 교육과정 기반 현장직무역량 향상형 R-OJT’
글로벌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위해 해외 연수 강화, 우수한 해외 취업처 발굴, 해외 유학생 유치

구미대 전경. (사진=구미대 제공)
구미대 전경. (사진=구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orld Class College·WCC)으로 취업률·장학금 전국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와 함께 교육역량, 산학협력, 특성화, 글로벌 경쟁력 등 모든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취업 특성화 대학으로 알려져 있는 구미대는 2010년부터 교육부 발표 기준 5년 연속 취업률 1위(전문대학 가·나군)를 차지했다. 최근 12년간 평균 취업률은 80.5%로 전국 1위(졸업생 10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며 취업계의 절대 강자로 평가받는다.

더불어 대학 평가의 대표적 지표라 할 수 있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과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을 비롯해 교육부 선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K-Move스쿨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일학습병행제사업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등 총 63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주도하는 산학일체형 전문기술인 양성 선도대학 = 구미대는 대학이 축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미래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미래 수요 대비 혁신성장 중심의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중장기 발전계획 ‘구미 Renovation’의 비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주도하는 산학일체형 전문기술인 양성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비전 달성을 위해 ‘국내 최고의 현장 실무형 평생직업교육 거점 구현’을 발전목표로 선정함과 동시에 △혁신을 통한 대학 특성화 △미래 선도 창의인재양성 △사회공헌 산·학·관 협력 △평생 직업교육 가치 창출을 4대 분야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미래 성장기반 직업교육체계 혁신 △미래 수요 맞춤형 창의 숙련 인재 양성 △지역사회 연계 산·학·관 협력 고도화 △지역 발전을 위한 열린 캠퍼스 구축을 4대 전략 방향으로 수립하고 18개 전략 과제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대 응급의료부사관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구미대 응급의료부사관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 전공역량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기반, ‘현장직무역량 향상형 R-OJT’ 교육모델 운영 = 대학은 전공직무역량이 강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 지식과 산업현장에서 직무 기술을 병행해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렇게 개발된 구미대만의 교육모델이 ‘역량중심 교육과정 기반 현장직무역량 향상형 R-OJT’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직업교육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학과 맞춤형 역량모델링 체계를 구축해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교원은 산업체 연수를 통한 산업체 발굴 및 협약을 담당하고 재학생은 대학에서 이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에서는 소그룹으로 나눠 기업별 OJT를 실시하고 매주 차별 이론 교육과 OJT교육을 병행하는 등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인 ‘취업역량’ 달성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글로벌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 활성화 = 구미대는 ‘지역사회 연계 미래형 혁신 대학 구현’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글로벌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화된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질적으로 우수한 해외 취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대학은 미국,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한 해외 취업처 발굴시 해외 유학생 유치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 관리까지 아우르며 우수 유학생 양성 및 대학 교육의 글로벌 선도역량을 강화해가고 있다.

구미대 치위생과 학생의 모습. (사진=구미대)
구미대 치위생과 학생의 모습. (사진=구미대)

■ 3년 연속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전국 1위 = 풍성한 장학금도 빼놓을 수 없는 구미대의 강점이다.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정보공시에 따르면 구미대는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530만 원으로 전국의 재학생 2500명 이상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구미대 학생 한 해 등록금이 577만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학생 1명 당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한 학기당 25만 원 미만이 되는 셈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전국 1위라는 명성을 드높였으며,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률은 91%를 상회하고 있다. 수혜 폭도 넓어 재학생 98% 이상이 장학금을 받았다. ‘등록금과 취업이 걱정 없는 대학’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대목이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인사말] 이승환 총장,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주도하는 산학일체형 전문기술인 양성 선도하겠다”

“구미대학교는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가 선정된 내륙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소재한 구미지역 유일한 전문대학입니다.

삼성, LG, 도레이 등 글로벌 대기업을 비롯한 3000개가 넘는 산업체와 30여 년간 산학협력 인프라를 형성하면서 지자체와 연계한 특화된 산·학·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과 함께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같은 우수한 기술인재 양성 노력의 결과 구미대는 대학의 교육역량과 재학생들의 산업 맞춤형 기술 경쟁력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취업률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취업률 5년 연속 1위와 최근 12년간 80.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의 2배가 넘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과 보건 계열의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작업치료과 7년 연속 100% 합격)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와 함께 구미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산학일체형 전문기술인 양성선도대학’이라는 비전과 ‘현장을 위한 교육,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4개의 전략 방향, 18개의 전략 과제를 도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업체 현장중심 교과목 편성으로 수요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 산업체의 만족도가 높으며 ‘전공역량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기반 현장직무역량 향상형 R-OJT 교육모델’은 우리 대학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 활성화로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해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 명실공히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성과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확산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구미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주도하는 산학일체형 전문기술인 양성 선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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