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인재 양성 위한 디지털 공간 ‘DST DX CENTER’ 구축…미래교육 대응 역량 활성화 주력
현장실습 관리 및 운영시스템 고도화, 현장밀착형 직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산학 상생발전
지역산업 수요 반영한 ‘DST소셜리빙랩’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 앞장…혁신교육 가치 창출

대전과기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 장면. (사진=대전과기대)
대전과기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실습 장면. (사진=대전과기대)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는 전문대학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의 미래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다. 2주기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의 목표는 ‘DST CORE+ 혁신주도형 미래인재 양성’이다. 사업 운영의 효율성 및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미래교육혁신(C), 학생역량혁신(O), 산학협력혁신(R), 대학협업혁신(E) 등 4개의 추진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활용한 ‘DST CORE’는 혁신주도형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적 교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산업체 등과의 상생·협력 강화 및 재조정을 의미하는 대전과학기술대의 독창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의미한다.

■ 미래산업 주도하는 ‘창의 융합인재’ 양성 위해 학생 역량 강화 = 대전과기대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고등교육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 융합인재 양성에 힘쓴다. 학사구조 개편,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개발·운영,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고교-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추진했다.

또한 △역량기반 직업교육과정 개편운영 △교양교육과정 컨설팅 △DST역량인증 시스템 고도화 △역량기반 실습환경 개선 △역량기반 교육과정 질관리(CQI) △비대면 실험실습 보완교육 △적응학습(Adaptive Learning) 체제 운영을 위한 로드맵 설계 등을 통해 역량기반 직업교육과정도 고도화한다. 미래형 학사제도를 내실화하겠다는 학교 측의 복안이다.

‘미래교육 대응 역량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공간 ‘DST DX CENTER’를 구축한 것은 대전과기대만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DST DX CENTER는 VR, AR, MR, 몰입형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미디어 역량을 강화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실감형콘텐츠 교육체험 공간으로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인 VR/AR 육성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 신동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교육 혁신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혁신 학습법 BID(기초-향상-심화) 연계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단계별 수요자 맞춤형 학습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DST 글로벌 드림 업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글로벌 전공 직무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지난 5월 대전과기대가 지역사회 연계 ESG 교육경영공동실천 협약에 참여했다. (사진=대전과기대)

■ 지역산업 수요 고려…사회공헌형 인재 양성 앞장 = 산학친화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인프라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은 △현장밀착형 직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학클러스터 활성화 △산학 협력 연계 교육 △창의 융합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와 지원체제 확립을 통한 산학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타/대학운영 혁신전략의 목표 중 하나인 ‘사회공헌형 인재 양성’과 ‘평생‧직업교육 생태계 구축’ 부분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개방형 평생‧직업교육 플랫폼 구축 및 생애주기별 다차원적(신체적‧정신적‧사회문화적)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되고 있으며 ‘글로컬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DST 글로벌 마인드업’, ‘DST 글로벌 드림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DST소셜리빙랩’은 대전과기대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핵심 기관이다. 지역사회 현안해소, 재학생 전공 역량강화,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문제해결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만의 ‘DST 혁신교육 가치 창출’에 나선다.

대전과기대가 운영하는 DST펀펀위크데이 지역사회 체험존의 모습. (사진=대전과기대)
대전과기대가 운영하는 DST펀펀위크데이 지역사회 체험존의 모습. (사진=대전과기대)

■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재학생 심리까지 책임진다 = 대학 생활 주기별 맞춤형 진로지원과 재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정신함양을 위한 교육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마음건강 클리릭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유기적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비롯해 독서 기반 관련 프로그램, DST 북 투게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DST 창의·인성을 함양시키고 있다.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재학생들의 생활 주기에 따라 △적응기(Start) △성장기(Doing) △성숙기(Goal) 등 단계별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대학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효인 대전과기대 총장

[인사말] 이효인 총장 “능력·인성을 겸비한 DST 창의융합형 인재 배출”

“대학은 학문을 배우는 장소의 역할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펼치며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

올해 개교 83주년을 맞은 대전과기대는 오랜 역사와 함께 다양한 교육 경험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대학의 본질인 전문직업교육에 매진해 왔습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은 중장기 발전과 경쟁력 강화, 미래사회의 도전적·창의적·혁신적 마인드를 갖춘 준비된 미래시대 전문 인력 배출에 보다 선도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학생중심 교육과 창의융합 교육 확대, 인성을 겸비한 ‘DST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금까지의 성과는 혁신지원사업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겁니다.

이제 대전과기대는 미래를 바라봅니다. 도전과 창조, 나눔과 배려, 섬김과 존경이라는 가치 배양을 통해 무한 가능성과 역동적 리더십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의 비전을 디자인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 교육 혁신을 위해 대학이 설정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계속 양성해나갈 것입니다. 정규 및 비정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구축된 대학과 지역 산업 간 상생 체계를 활용해 지역사회 기여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급속한 지식기술의 변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전문대학은 고등직업 교육기관으로서 해법을 제시하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 대전과기대는 전문대학의 평생·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이 협업하는 ‘열린 대학’으로서 학생 성공을 위해 혁신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에 공헌하는 혁신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개교 100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대학혁신의 중심에 서서 명실공히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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