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교내 정문주차장, 18개 기업참여 현장채용과 진로 상담

기업 부스에서 학생들이 채용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은아)가 12일 교내 자율주행시험장에서 마련한 ‘2023 청년 내일(JOB)을 그리다. Job Festival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호남대 LINC3.0사업단과 광주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서 학생들과 지역청년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기업과 좋은 인재와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참석해 청년들의 취업과 미래를 응원하는 축사를 했으며, 문경호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사,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와 변승휴 센터장, 기현자 지역고용정책 연구원 센터장, 김지복 인재육성아카데미 센터장, 박성욱 광주경영자총협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

32개 부스로 구성된 박람회에서 쏠비치진도, ㈜오이솔루션, (유)쿠팡풀필먼트서비스, 하나은행, 네이버 계열사 ㈜인컴즈, 넥스트다이닝(주), (주)금호기공, 한국알프스(주), 광주센트럴병원, 광주365재활병원 등 10개 회사는 현장에서 상담과 함께 채용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직무컨설팅ZONE에서는 공기업과 대기업으로 구성된 12개 기업섹션에서 현직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무상담 및 취업 전략 등의 진로취업멘토링을 진행했는데, 12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홈플러스(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교통공사, 현대자동차(주) SK이노베이션(주), 대한항공 7개 기업이 참여했다.

13일에는 서암기계공업(주) 라마다플라자광주 호텔, 한국 알프스(주), 인텍전기전자(주) 등 10개 기업체가 채용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정책ZONE에서는 9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일경험 지원사업, K 디지털,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청년들에게 유용한 취업 지원정책을 홍보했다.

취업 관련 정보 제공 부스.

부대행사로는 3호관 Job section실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하나은행 채용설명회가 열렸고, 13일에는 청년들을 위한 금융생활TIP과 지원제도를 알려주는 ‘청년 금융 이야기’ 특강 및 해외취업 K디지털 ‘한·일디지털취업설명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진로취업 멘토링에 참여한 현대자동차의 박홍석 매니저는 “자신만의 스토리에 맞는 스펙을 갖춰서 도전하고 성장하는 인재상을 어필할 수 있다면 지방대학과 대학전공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상담에 참여한 호남대 항공서비스학과 박서진 학생(4학년)도 “항공사를 포함해서 다양한 진로를 찾고 싶어 열린 마음으로 평소 궁금했던 자동차회사 채용관련 정보를 설명 들었다”며 “여러 기업체의 채용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박람회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반겼다.

호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김은아 센터장은 “앞으로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우수기업 매칭을 통해 지역기업과 청년들의 채용연계와 미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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