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총기와 스마트 모니터로 경기 진행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 수여, 경찰행정학과 입학 시 혜택 제공

계명문화대 고교생 사격경진대회 수상자들. (사진=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 고교생 사격경진대회 수상자들. (사진=계명문화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경찰행정과는 최근 개최한 ‘제1회 계명문화대학교 총장배 고교생 사격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사격경진대회는 지난 7일, 8일, 13일, 14일 등 총 4일간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가스를 이용한 모의총기와 스마트 모니터를 이용해 진행됐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에서 열렸으며, 최고점을 획득한 오가령 호산고등학교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그 외 황민주 영천성남여자고등학교 학생이 은상, 정진수 사동고등학교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또 경찰행정과 입학 시 수업료 감면혜택(금상 80%, 은상 50%, 동상 30%)과 장학금 10만 원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오가령 학생은 “평소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실탄 사격을 즐기는 등 사격에 관심이 많아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뜻밖에 좋은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경찰이 돼서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양희 경찰행정학과장은 “경기방식에 따라 다양한 사격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스마트 사격 경기를 도입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대회가 경찰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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