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우성진 대구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김효준 연암대학교 평생교육원 계장, 장나리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사무총장이 그동안의 전문대 평생직업교육 저변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전문대 평생직업교육 공로상’을 받는다.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COLiVE)는 ‘제1회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공로상’ 수상자로 이들 세 명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우성진 원장은 전문대 교수 부문, 김효준 계장은 전문대 직원 부문, 장나리 사무총장은 유관기관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우 원장은 지난 13여 년 동안 평생교육원 운영과장과 원장직을 수행하며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높은 성과를 거뒀다. 김 계장은 산‧학‧관 거버넌스 협력을 통한 농·축산 분야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앞장섰다. 장 사무총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학 평생교육을 추진하며 COLiVE와의 협력, 전문대학의 성인학습자 평생교육과정 운영에 기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서울 여의도 KBIZ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열리는 COLiVE 하반기 정기세미나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세미나에는 ‘제1회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개최된다.

공모전 대상에는 다문화 여성 서비스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 ‘럭셔리브랜드세일즈’과정(인덕대, 이정희·김명숙·한춘희)이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생애주기별 반려견 셀프케어(김해대, 진유리·윤정원)와 조향 마스터 창업과정(오산대, 이경수·김수용)이 뽑혔다.

장려상에는 교류분석(Transactional Analysis)상담사 자격 과정(대구과학대, 우성진·박정현·이정휘), 안전심리 상담사 양성 프로그램(한국승강기대, 최성현·문지영·권경희), 스마트팜을 통한 녹색 경력 전환 프로그램(농협대, 김정아·이봉연·노주영)이 선정됐다.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은 “앞으로 평생직업교육 분야의 공로상 제도와 아이디어 공모전을 더욱 활성화해 전문대 평생직업교육 현장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그 공로와 성과를 확산시키겠다”며 “또한 전문대 평생직업교육 우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공유해 전문대의 발전과 지역 경쟁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