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정대 공학관 세미나실서 열려
국내외 연구진 발표, 실무자·교수들 토론 진행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특수목적한국어연구소는 지난 17일 국내외 한국어교육 수요 변화와 특수 목적 한국어를 주제로 한 ‘제1회 특수 목적 한국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정대 공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연구진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해외에서는 네팔 카트만두 대학 교수와 방글라데시 다카1 세종학당 운영요원 겸 교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네팔과 방글라데시의 한국어교육 현황, 특수 목적 한국어교육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고정대 경일대 교수가 국내 특수 목적 한국어교육 필요성과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이미선 서정대 교수는 특수 목적 한국어 교재 개발 사례로 ‘용접 한국어’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현장 실무자와 교수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목영길 송우요양보호사 교육원 원장, 김진연 서정대 뷰티아트학과 교수, 박진욱 대구가톨릭대 교수, 공하림 광주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외국인 인력 도입과 교육을 위한 특수 목적 한국어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손혜진 특수목적한국어연구소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공유된 인식과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특수 목적 한국어 관련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서정대가 특수 목적 한국어 관련 연구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지영 기자
marigold@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