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집중이수제 ‘크레센도 학기제’ 운영…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 제공
학생중심형 학사구조 개편 및 유연화… APICS 학습경험 학점인정제 시행
정원 내 150명, 정원 외 40명 선발… 모집단위별 수능·실기 반영 비율 달라

추계예술대 정문 모습
추계예술대 정문 모습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객원기자]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는 ‘실력 중심 전문예술인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가 인정하는 국내 최고 사립 예술대학을 목표로 설립됐다. 지성·창조·순화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예술에 뜻을 가진 학생의 예술역량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올해 개교 49주년을 맞이한 추계예술대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서 4년제 예술대학 최초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도 약 14억 원, 2023년도 약 22억 원을 지원받았다. 그 결과 △일반재정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등 다양한 재정지원 혜택을 받고 있으며, 입학과 동시에 자신만의 예술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추계비전 2025+」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중인 추계예술대는 시대를 선도하는 예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국제 혁신 프로그램 또한 활발하게 운영한다. 

■ 다양한 비교과 수업 자유롭게 수강 = 추계예술대는 2023학년도부터 ‘크레센도(Crescendo)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크레센도(Crescendo)학기제는 교양·전공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합 설계한 집중 이수 교육과정으로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과정은 △대학입문‧비전설계△대학적응‧진로탐색△인성‧학업기초△전공입문‧학문연구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교양과목과 비교과과목으로 나눠져 있다. 진로 탐색이 중요한 신입생에게 다양한 탐색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학과별로 진행되는 OT에서는 전공 교수와의 심층 만남이 진행되며 각 전공 교수는 학생에게 수강 신청 방법, 학과 소개, 강의 개요 등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대학 소개와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교에 대한 세부 정보도 공유한다. 학생들은 추계예술대만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추계예술대에 대한 애교심 형성과 소속감 고취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교양 수업 ‘Design My Life’는 진로 탐구에 대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체계적인 예술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예술인 양성에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이는 추계예술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자적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융복합 시대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양 특강이 진행되는 매주 수요일은 ‘크레센도 데이(Crescendo Day)’로, 학과별 다양한 교양 특강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예술 비전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

추계예술대 학사개편자료
추계예술대 학사개편자료

■ 공연·창의·융합’ 3개 예술대학으로 개편 = 추계예술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한 학사구조 개편 및 유연화를 통해 교과과목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 음악대학(국악과, 성악과, 피아노과, 관현악과)은 공연예술대학으로 미술창작학부(동양화전공, 서양화전공, 현대미술전공, 판화미디어전공)와 작곡과, 문예창작과는 창의예술대학으로, 융합예술학부(콘텐츠스토리전공, 콘텐츠비즈니스전공, 메타콘텐츠전공)는 융합예술대학으로 개편해 4차 산업 혁명 시대 속 융복합 예술인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미술창작학부와 융합예술학부에서는 신입생을 광역화 모집단위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진로 탐색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충분한 전공 탐색 과정을 거친 후, 본인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지역사회 및 산업계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APICS(Art Project in Community Service) 학습경험 학점인정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교과 학습 활동에 발판이 되며 추후 예술인으로서 함양해야 할 구체적인 예술 가치관 구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체계적 교육과정 편성… 모집단위 변경 = 추계예술대는 체계성을 갖춘 교육과정을 편성해 융복합 예술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150명, 정원 외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 이월 인원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정시 정원내 특별전형으로는 국가보훈대상자가 있으며,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장애인 등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를 선발한다. 특히 모집단위별로 수능 성적과 실기 성적 반영비율이 상이하니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부터 2024년 1월 6일(토)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합격자는 2024년 2월 2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시 추가합격자 발표 및 등록 기간은 2024년 2월 14일(수)부터 2월 20일(화)까지다. 모집단위, 모집인원, 수능과 실기 반영비율 등 모집단위별 세부사항 확인이 필수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계예술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혁 총장
임상혁 총장

[총장 인터뷰] 임상혁 총장, “추계예술대는 창의융합시대에 맞는 융복합 예술인 양성 대학”

-2024학년도 정시모집 특징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사구조를 대규모 개편하여 이에 따른 모집단위가 변경됐다. 기회균형전형으로 정원내외 특별전형을 선발하면서 장애인 등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이 신설되어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요강을 통해 변경사항 확인 후 지원하길 바라며 정시모집 관련 문의 사항은 추계예술대로 문의 부탁드린다.” 

- 추계예술대가 추구하는 교육 방향성은. 
: “추계예술대는 실력 중심의 예술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 발전전략을 수립했으며, 창의적·세계적·선도적 예술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4차산업혁명 관련 융합교양 신설 및 이수 필수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메타콘텐츠전공 개설을 앞두고 있다. 이어서 AI, NFT,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 예술 융합 교육을 지향하며 수업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강의실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싣고 있다.” 


-예비 신입생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나.
“추계예술대는 ‘크레센도(Crescendo)학기제’를 도입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했다. 추계예술대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학교에 올바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생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메타콘텐츠 교육 과정을 개설해 미래예술 분야 진로 탐색의 길을 넓히고 있다. 다양한 비교과 수업을 자유롭게 수강하도록 함으로써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 예술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 입학처 홈페이지 : https://enter.chugye.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 02-362-2227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