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와 준오헤어 간 업무협력 협정식.  왼쪽부터 준오헤어 김기정 상무, 김영대 전무, 강윤선 대표이사, 사이버한국외대 장지호 총장, 최서연 기획처장, 이선희 입학처장.
사이버한국외국어대와 준오헤어 간 업무협력 협정식. 왼쪽부터 준오헤어 김기정 상무, 김영대 전무, 강윤선 대표이사, 사이버한국외대 장지호 총장, 최서연 기획처장, 이선희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1일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준오헤어(대표이사 강윤선)와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2024년 K뷰티학부를 신설해 다양한 외국어와 뷰티 분야의 융합 교육으로 글로벌 토탈뷰티 전문가 육성에 뛰어든 사이버한국외대와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고의 토탈뷰티 기업이자 K-뷰티의 메인스트림인 준오헤어의 파트너십이라는 점이 뜻깊다. 협정식을 통해 양측은 K-뷰티 교육 및 해외 사업 진출에 있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정 내용에 따르면, 먼저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준오헤어의 인턴사원과 디자이너가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할 경우 소정의 장학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그간 구축해온 해외 네트워크에 기반하여 현지 언어, 법률, 문화 등 교육과 시장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필리핀 클락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 전개되는 준오헤어의 글로벌 체인 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사이버한국외대 K뷰티학부의 콘텐츠 개발에 준오헤어의 프리미엄 뷰티 교육 노하우를 활용하고, 전략, 인사, 재무, 회계 등을 포함한 ‘뷰티 최고경영자 과정’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등 양측은 K-뷰티 교육에 있어서도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이버한국외대 장지호 총장은 “K-뷰티를 매개로 한 우리 대학과 준오헤어의 협업은 산학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이사는 “이번 협정을 기점으로 K-뷰티의 정수인 한국의 미용 역량을 세계에 전파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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