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명 선발인원 중 구미대 응급구조학부 학생 5명 최종 합격

구미대 응급구조학부. (사진=구미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응급구조학부는 ‘육군 임관과 동시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선발’에서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11일 전했다.

구미대는 육군본부가 실시한 2023년 전반기 의무부사관 선발에서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2023년 후반기 의무부사관 선발에서 전국 11명 선발인원 중 5명을 최종 합격시켰다.

구미대 응급구조학부는 2011년 개설돼 현재 졸업생 중 353명이 육·해·공군 의무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육군 임관 동시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제도’ 후 5년 동안 총 4번(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임관과 동시 장기복무 부사관’ 제도는 일반적인 부사관 선발과는 다르게 7년의 의무복무 기간 동안 장기복무를 위한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관과 동시에 장기복무가 확정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가공무원인 직업군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박삼영 학과장은 “이번 최대 합격자 배출은 자신의 목표와 꿈을 향해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 학생들과 체계적인 강의를 해 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합해져 나온 결과물”이라며 “응급구조학부는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학부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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