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학과 융복합 아이디어 발표…6개 팀 경합
전공별 특장점 융합한 ‘MOST’팀 금상 수상

구미대 ‘모형자동차 제작 아이디어 경진대회’ (사진=구미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지난 15일 모형자동차 제작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7월 5일 언어치료과와 소방안전과, 8월 18일 작업치료과와 조경과가 융합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 융합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에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에너지과, 스마트경영과 등 3개 학과 학생 40명이 6개 팀을 이뤄 참여했다. 기계자동차공학부는 모형자동차 차체 구조 설계 아이디어, 전기에너지과는 모형자동차 구동 동력 관련 아이디어, 스마트경영과는 모형자동차 트랙 디자인·경진대회 운영 방안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심사 결과 금상은 ‘MOST’팀, 은상은 ‘천지개벽’팀, 동상은 ‘GESV’팀에게 돌아갔다. 심사는 이고균 ㈜다성테크 연구소장, 최순호 레드파인컨설팅 대표, 박진우 덕우전자㈜ 차장 등 외부인사가 맡아 공정하게 진행했다.

박병주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은 “3개 학과가 융합해 서로 생소한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고, 특히 외부 산업체 위원분들께서 전문분야에 대해 직접 피드백을 주신 점이 종합적 안목을 가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단일한 종류의 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여러 난제에 대해 융합적 사고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다”며 “기계자동차공학부와 전기에너지과, 스마트경영과의 만남은 기술의 연계와 디자인 및 마케팅이 융합된 좋은 본보기를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이승환 총장은 “각 학과의 전공직무능력을 융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보면서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소통과 창의성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융합역량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융합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