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장애 유·청소년 드론 아카데미 및 드론축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주관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제주관광학교(총장 김성규)는 지난 15일 제주관광대 드론 축구장에서 제주관광대 LINC3.0 사업단과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한 ‘2023 장애 유·청소년 드론 아카데미 및 드론축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장애 유·청소년들이 드론축구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드론축구 아카데미 및 경진대회를 통해 드론축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제주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드론축구 경진대회는 팀 대항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개 팀으로 구성해 14명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1등 제주도교육감상에는 팀 제주FC의 이상민(한림공고), 고강민(제주영지학교), 홍영광(화북초), 박건혁(제주서중) 학생, 2등 제주관광대 총장상에는 팀 조현지 FC의 조유민(제주영지학교), 권현우(제주영지학교), 이은지(제주영지학교) 학생이 차지했다. 3등 사업단장상에는 팀 날아라의 변원빈(중앙중), 현학준(제주영지학교), 김종경(제주영지학교), 권다율(함덕초)과 제주동서 팀의 이은호(동남초), 진무한(표선중), 김리나(재릉초) 학생이 공동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등 자기설계에 대한 정보와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체험 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드론축구는 순발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 장애인들에게도 각광 받는 스포츠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제주관광대 김성규 총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의지를 북돋고 희망을 주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드론대회를 확대시킬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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