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대기업·중견 상장사 취업자 852명… 공학계열 취업률 53.6% 기록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 선정…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 공로로 공공기관 표창
첫 학기 수업료 50% 감면, 성실장학금 ‘눈길’… 대학 평균 웃도는 장학 혜택 보유

영남이공대 캠퍼스 전경. (사진=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 캠퍼스 전경. (사진=영남이공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2017년 ‘YNC VISION 2025+’를 선포해 ‘미래가치 1등 직업전문교육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직업교육 부분에 강점을 가진 영남이공대는 이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11년 연속 전문대학 부문 전국 1위(2013~2023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8년 연속 선정(2011~2018년)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사업 선정 (2018~2023년) 등 대외 평판 제고 및 각종 정부재정지원 사업 선정 성과를 올리며 탄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 2020년 대비 취업률 20.2% 증가 =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이공계열 전문대학을 비롯해 전국 전문대학들 중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성과는 취업 지표다. 올해 영남이공대가 집계한 결과 최근 3년간 공학계열 졸업생 중 대기업·상장 중견기업 취업자는 852명을 기록했으며, 삼성·LG·SK에 취업한 졸업생만 200명(삼성 44명·LG 93명·SK 63명)이 넘는다. 상장 중견그룹인 △엘앤에프 △스태츠칩팩코리아 △중앙모터스 △에코프로 △PHC △풍산 등에 총 462명에 취업했다.

특히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화장품화공계열 △스마트 e-자동차과 △소프트웨어융합과 △사이버보안과 △건축학과 △건설시스템과 등 공학계열의 상장 중견그룹 취업률은 지난해 53.6%를 기록해 2020년 대비 20.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 지역사회에 영남이공대의 취업 역량 확산 = 영남이공대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에 나서고 있다. 지역 우수 기업과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등과 다자 간 협약을 맺어 우수 취업처와 취업 인원을 확보하고 지역 고교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스터·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지도 프로그램을 실행해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이치티솔루션 △에이블 등에 600여 명을 취업시켜 지역 인재가 취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2022년 9월에 영남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구시교육청이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해 감사패를 받았다. 2023년 1월에는 지역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일학습병행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수현 간호학과 교수가 학생들과 실습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장수현 간호학과 교수가 학생들과 실습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 학과 개편·장학 혜택 등 학생 중심 교육 실현 = 영남이공대는 학과 구성을 교육 수요자의 필요에 따른 구조로 바꾸는 한편, 학생 취업을 위해 취업약정제 협약·학과 개편을 단행했다. 나아가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협약기업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YNC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운영, 진로진학 페스티벌·메타버스 입학박람회 등 학생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해 학생 중심의 교육 여건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학금 혜택을 확대해 학생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2024학년도 최초합격자의 수업료 50%를 감면해준다고 밝혔다. 추가 합격자의 경우 100만 원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약 400여만 원이며 연간 장학금은 총액은 약 200여억 원(2022년도 공시기준)으로 타 대학을 웃도는 장학금 혜택을 보유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재학생의 장학금 수령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기개발 동기 부여를 위한 장학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출석률이 100%를 달성할 경우 지급하는 성실장학금이 대표적이다.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경우 성취장학금을 지급하며, 외국어능력 우수자 선발 장학금을 별도로 마련하며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취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최신식 기숙사와 도서관을 마련해 학내에서 부족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카페·서점·헬스장 등 복지·편의 시설을 운영해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별별체험단 △컬처데이 △직업기초역량강화캠프 △상생축제 등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학생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현장 인문학 수업의 역할도 겸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 86명 선발… '면접' 참여가 합격 당락 결정

권상민 영남이공대 입학본부장
권상민 영남이공대 입학본부장

영남이공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86명을 선발한다. 모집 전형은 △수능전형 41명 △일반전형 34명 △평생학습자전형 11명이다.

올해부터는 산업체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10개 학과(계열)에 평생학습자전형을 신설해 성인학습자를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인 △사회복지서비스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를 비롯해 △모델테이너과 △항공·호텔·카지노계열(호텔·항공서비스전공) △건설시스템과 △모빌리티계열 △전기자동차과 △ICT반도체전자계열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등이다.

권상민 입학본부장은 “입학 주요 전략은 면접과 복수 지원이다. 면접 참여 여부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다. 입학 홈페이지의 면접 기출 질문과 영남이공대 공식 유튜브 채널의 모의 면접 영상을 참고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권 입학본부장은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면접에 꼭 참여해야 한다. 면접에 불참하더라도 불합격처리가 되지는 않으나 면접고사의 반영 비율이 높아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반드시 면접에 참석할 것을 추천한다”며 “면접을 통해 인성·가치관·전공 상식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설성이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원서접수 기간은 1월 3일부터 15일까지다. 정시모집 면접일은 1월 20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월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 입학 홈페이지 : exam.ync.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1577-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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