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고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최근 고교학점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고교학점제로 인해 과목 선택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과목 선택에 따른 대학 선택은 의대 열풍,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만큼이나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고교학점제 시대의 생존지식》는 문해력과 관계 맺는 기술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인다면 인공지능 시대, 고교학점제 시대를 제대로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고교학점제 시대의 생존지식》은 파트1 문해력, 파트2 관계 맺기 기술로 구성됐다. 문해력 파트에서는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과 어른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을 다룬다. 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가 참고하면 좋은 문해력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관계 맺기 부분에서는 학생이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무엇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해 조명했다. 특히 본 파트에서는 대학입시부터 진로, 직업 선택에도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다룬다. 이는 고등학교 수행평가, 탐구 주제와 대학입시 면접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본문의 문해력과 관계 맺기 기술에서 설명한 내용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도서 30권, MBTI를 활용한 나만의 노트 정리법, 공부 로드맵 등의 부록이 포함됐다.

《고교학점제 시대의 생존지식》의 저자로 나선 정유희 내일지식창고 대표는 진로진학컨설팅 교육학 석사를 이수하고 EBS 진학마스터 및 과제탐구 강사로 활동했다. 배상기 서울대 교육학박사는 매년 전국 중·고등학교에 100회 이상의 진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중위권 내 아이, 서울대 따라잡기》 《선생님, 저도 공부 잘하고 싶어요》(공저) 등이 있다. 안계정 유원멘토입시연구소 대표는 물리·수학교육학을 전공한 뒤 EBS 진학마스터 및 과제탐구 강사로 활동했다. (교육과학사/1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