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교수.
이민재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이민재 교수가 한국무역학회 ‘2023 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1974년 설립된 한국무역학회는 6000여 명의 학자들이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무역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로 SSCI급 국제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Korea Trade>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무역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다.

한국무역학회는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학문 발전에 탁월한 공로가 인정되는 연구자에게 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민재 교수는 한양대 노태우 교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박민경 전문위원과 함께 집필한 ‘제도적·사업적 거리가 자회사 성과에 미치는 영향: 자회사 기업가 정신의 매개효과’(Impact of institutional and Business Distance on Subsidiary Performance: Mediation of Subsidiary Entrepreneurship)라는 논문을 통해 국가 간의 제도적, 비즈니스적 거리가 자회사들의 기업가정신을 촉진해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고찰했다.

이번 논문은 중동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제도이론과 기업가정신 이론에 기반해 다국적기업 자회사의 성과 달성 과정을 실증적으로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재 교수는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을 거쳐 목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산학협력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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