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 교육 기회 제공

학생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사진=강성진)
학생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사진=영남이공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특화 과정 Winter School 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1·2학년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고자 열렸다. 영남이공대는 7개 특화 분야를 선정해 맞춤형 교육과정 코스를 개발했다. 학생들은 1일 7시간, 총 35시간에 걸쳐 실무형 교육을 수강할 수 있었다.

전공 특화 교육과정은 △게임엔진(유니티)을 활용한 게임 개발 △스위프트를 활용한 iOS앱 개발 △스프링 부트로 API 서비스를 구축하는 서버 개발(초급반) △스프링 부트로 게시판을 구축하는 서버 개발(중급반) △리액트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웹 개발 △코틀린 언어를 통해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의 기초·기법을 학습하는 안드로이드 개발 등 6개 코스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분야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융합과와 사이버보안과 교수들을 비롯해 니어네트웍스·에이디엔이노텍·엔피니트7 등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8월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특화 과정 Summer School 캠프’를 진행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전공 능력 향상과 진로 탐색을 도왔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캠프가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전공 특화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 능력 향상과 미래 진로·직업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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